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에 따른 수간주사 방제 실시

【청주=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방제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수간주사 방제로 실시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실시한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에 따라 청주시 관내 가로수 등에 살포형 방제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수간주사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간주사는 수목의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 일회용 나무주사 용기 속에 담겨있는 약 5ml 용액을 대상 수목에 꽂아놓는 방식이다.

시는 약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간주사 약제를 시 전역에 주사 할 계획이다.
벚나무, 버즘나무,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회화나무 등 산림 병해충이 많이 발생 하고 있는 수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작년 발생량이 많았던 미국흰불나방의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무심천 벚나무 수간주사는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친환경 수간주사 방제로 시민의 불편과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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