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20명 해양경찰 정책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 및 정책제안 등 수행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19일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낚시어선, 수상레저 등 해양종사자, 비영리 시민·사회단체, 일반국민 등 총 20명을 국민소통위원으로 위촉하고 제1회 국민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국민소통위원회는 정부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국민 정책제안 소통채널을 공식화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수용,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발족됐다. 위원들은 1년 동안 해양안전문화, 해양안전관리, 인권보호, 해양환경보전 등 총 4개 분야에서 국민대표로 활동하면서 해양관련 현장의 국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해해경은 국민소통위원들이 제시한 정책제언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부서 지정을 통해 검토 후 해양경찰 단독으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시행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우리 바다를 가장 잘 아는 각 분야의 관계자분들을 소통위원으로 모셨다”며 “이분들의 의견을 정책에 잘 반영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