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안일 엄중문책·사전컨설팅 감사 적극행정 지원 강화

【충북=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도는 1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 감사관 주재로 11개 시․군 감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 감사관 영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 감행 등에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이 현 상황을 인식하고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도는 감사에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것을 강조하고,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올해 초부터 적극행정 유도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전 컨설팅감사에 대한 상반기 실적(총72건 처리)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전 컨설팅감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갑질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별로 갑질 피해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갑질 근절 문화가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에까지 확대될 수 있는 시책을 관련부서와 협의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수출규제에 따른 어려운 경제사정이 진정될 때까지 정치중립의무 위반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 언행, 주요자료 방치, 정책자료 유출등 보안 위반사례, 긴급현안의 방치, 부서기관 간 협의소홀로 인한 불협화음, 대일(對日) 현안 집중에 따른 업무사각 발생과 기강해이 사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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