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기와 문양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김혜련 작가

▲ 전곡선사박물관 '예술과 암포' 포스터.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오는 30일(금)부터 9월 29일(일)까지 〈예술과 암호 : 고구려의 기와 문양〉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고유물에 담긴 예술성을 현대적 감성으로 발굴하고 소개하는 전곡선사박물관의 새로운 시도로 고구려 기와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김혜련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고구려 기와 문양」 1점, 「평양외성 기와 문양」 1점, 「고구려 문양 드로잉」 20여점이다.

「고구려 기와 문양」, 「평양외성 기와 문양」 작품은 각각 100점의 작품이 군집을 이루면서 고구려 기와의 기하학적인 문양을 웅장하게 묘사함으로서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이번 전시는 호로고루를 비롯한 고구려 3대 성이 위치한 연천의 지역적 정서와도 잘 어우러지는 전시다. 특히 전곡선사박물관 부지 내에도 고구려성이 위치하고 있어 색다른 감흥을 주고 있다.

전시 관련 세부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및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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