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사에 따르면 ‘대전 굿즈’는 지역 청년작가와 대전마케팅공사가 함께 기획해 만든 로컬상품으로 도시‘대전’을 주제로 대전 랜드마크, 상징물, 엑스포 93 마스코트 등을 활용해 유리컵, 썬캐쳐, 에코백, 와이드엽서, 노트, 뱃지, 캔들 홀더 등 총 15종 상품으로 제작돼 지난주 개최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전시장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처음 선보이게 됐다.

특유의 판에 박힌 공예품 일색인 관광기념상품에서 벗어나 지역작가들이 개인의 여행경험, 소박함, 익숙함을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문구류, 엽서, 에코백부터 유리공예로 만들어진 유니크한 캔들 홀더에 이르기까지 선보인 ‘대전 굿즈’에 대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최철규 사장은 “관광상품의 다양화가 도시 브랜드의 매력도 향상과 원도심 독립서점, 카페, 주요 관광명소로 굿즈 판매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굿즈가 지역작가들의 지속적 판로 및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매력도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