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이용 건수 61.8%…금액 기준 12.7% 차지

▲ (자료 제공 = 한국은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상반기 모바일뱅킹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이 처음으로 6조원을 넘겼다. 모바일뱅킹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6조417억원으로 전기(5조4534억원)보다 10.8% 늘었다.

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9년 상반기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18개 국내은행,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1289만명으로 7.8%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5262만명으로 전년말대비 4.1%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각각 1억4302만명, 960만명으로 전년말대비 4.1%, 4.6% 증가했다.

이용실적을 보면 2019년 상반기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조회서비스 제외)은 전년 하반기에 비해 각각 17.5%, 0.2% 증가했다.

(자료 제공 = 한국은행)

모바일뱅킹 일평균 일평균 이용 건수도 9091만건으로 전기(7873만건)보다 15.5%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61.8%, 12.7%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각각 0.8%포인트 축소, 1.7%포인트 상승했다.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대출신청서비스 금액은 일평균 1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1488억원)보다 28.6% 증가했다. 일평균 대출신청서비스 건수도 1만5900건으로 전기(1만2400건)보다 28.5% 늘었다.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총 이용 건수(조회 서비스·자금이체·대출신청)는 1억4716만건으로 전기보다 17.5% 증가했다. 계좌 잔액 조회 등 조회서비스는 1억3526만건으로 전기대비 18.3%늘었다.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47조7550억원으로 전기대비 0.2% 증가했다. 이 중 자금 이체서비스는 47조5638억원으로 전기대비 0.1% 늘었다.

은행의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비중을 보면 6월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입출금 및 자금이체서비스 거래건수 기준 이용비중은 조회서비스 이용건수 기준 56.6%를 기록했다.

전달채널은 18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기준의 금융서비스 전달채널은 창구, CD/ATM, 텔레뱅킹 및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으로 구분한다. 6월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비중은 88.4%를 기록했다.

(자료 제공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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