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겨울에만 허락되는 '낭만의 공간'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겨울명소 중 하나인 '아이스링크'.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12월6일 겨울명소 중 하나인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하는 아이스링크는 은빛 얼음 주변으로 수천 개의 꼬마전구가 빛을 발하는 낭만적인 공간으로,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남산 중턱에 자리해 서울의 환상적인 야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또 유럽의 정취를 담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꾸며지는 스낵바에서는 따끈한 어묵탕을 비롯해 김치찌개와 쌀국수, 호떡과 와플은 물론 마시멜로가 듬뿍 올라간 핫초코와 레드와인에 각종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끓여낸 수제 뱅쇼 등을 즐길 수 있다.

내년 3월1일까지 운영하는 아이스링크는 주중(월~금) 정오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말(토·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아이스링크 입장권은 네이버 페이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12월 18일까지 주중에 예매할 경우 40%를 할인해 준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어린이 고객을 위해 아이스 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개인·그룹, 예약 필수)을 운영하고,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을 위한 아이스링크 생일파티와 연인을 위한 프라이빗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2월6·24·31일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돋워 줄 피겨 스케이팅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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