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업 기부데이'&'30주년 기념 행사'로 기부금 조성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지난해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1989년 동전우대' 행사로 모은 기부금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드림업 기부데이'로 조성한 것이다.
2015년부터 진행한 '드림업 기부데이'는 한 달에 한 번 사내식당의 반찬 비용을 줄인 '기부메뉴'로 식사한 임직원들의 인원만큼 기금이 마련되는 롯데월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뿐만 아니라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참여로 1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여기에 방문 고객의 '동전우대'로 모은 500만원을 더한 2000만원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월드는 1995년 7월20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첫 번째 '찾아가는 테마파크' 공연을 선보였고, 이후 해마다 분기별로 병원을 방문, 현재까지 총 107회 공연을 진행했다. 또 무대 공연을 희망하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시작한 '드림 Stage' 행사도 3년째 진행 중으로, 지난 12월1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서 '드림 Stage:천사들의 합창 시즌3'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윤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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