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라는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마련돼 있다.

우선 파크 내에는 전래동화 콘셉트의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3층에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4층에는 '토끼와 거북이' '흥부와 놀부'를 주제로 각각 꾸며진다. 또 3층에 위치한 '민속 체험존'에는 과거 형벌에 쓰이던 곤장과 주리 체험은 물론 윷놀이, 칠교놀이 등의 전통놀이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새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새해 소원을 말해봐'는 가이드북 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가족의 새해 소원을 입력하면 하루 3회(2시30분, 4시30분, 5시30분) 공연장 내 대형 스크린에 내용을 송출해 준다.

또 전래동화 포토존 3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가이드북에 찍어 출구 게이트에 제출하면 언더씨킹덤 캐릭터 뱃지를 증정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파크를 돌아다니는 엿장수 분장을 한 캐스트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기면 호박젤리를 받을 수 있는 '엿장수에게 물어봐'를 진행한다.

신년 축제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공연도 볼거리다. '신년맞이 마술쇼'(평일 1시30분, 주말 11시30분 5시)를 새롭게 선보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한복을 입은 언더씨킹덤 캐릭터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해피뉴이어 그리팅'(10시30분, 3시)과 로티스밴드, MC튼튼언니와 함께하는 댄싱쇼 '로티의 씽씽씽'(1시, 4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1월 말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른과 아이 총 2명이 2만원에 입장할 수 있는 '둘이서 2만원'은 삼성카드 또는 KT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회원도 멤버십 '나만의 콕' 서비스에서 '라이프 콕'을 선택하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SKT 이용고객은 2만3000원에 어른과 아이 총 2명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