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

▲ 통계청.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올해부터 '실용통계' 도서가 고교 교과용 도서로 인정받아 일선 학교에 보급된다.

통계청은 빅데이터시대 통계 리터러시 함양을 목적으로 개발된 '실용통계'도서가 고등학교 교과로 인정돼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통계청은 교육부의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의거, 통계교육이 기계적 학습의 통계수업에서 '통계적 사고와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하는 참여형 실용 통계교육'으로 개편됨에 따라 실용 통계교육의 교재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실용통계' 도서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필수 역량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 시각화, 해석, 예측 능력을 학생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통계적 문제와 자료수집' '자료의 분석과 해석'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처리과정' 등의 단원으로 구성했다.

한편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초ㆍ중ㆍ고 실용 통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수학교과 과정에 맞는 실생활 중심의 통계교육 공학도구인 '통그라미' 서비스, 교사연구회 및 선도학교 운영, 재능기부 등을 통해 다각적인 통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육부와 협업해 일선교사들의 통계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연수를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여름방학 중 '실용통계 지도교사 양성'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는 한편 고등학교 실용통계 교과서와 지도서를 학교에 보급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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