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준 지급률 95% 넘어서, 미지급 세대 신청 독려

【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목포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율이 5월 27일 기준으로 95%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102,802가구 중 96,840가구가 신청을 하여 61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 등 현금지급 대상 17,124세대(17%)에 지난 5월 8일까지 계좌이체로 현금지급을 완료하였으며, 일반세대는 53,247가구(52%)가 신용ㆍ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신청했고 선불카드는 26,469가구(26%)가 신청하여 지급을 완료했다.

목포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 별도공간에서 동 전직원 및 기간제 전담인력을 투입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급률이 95%를 넘어섬에 따라 가구수 재산정, 혼인, 이혼, 자녀 부양관계 인정여부 등 각종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 정확한 심사를 통한 지급결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이의신청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27일 현재 900여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되어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시간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전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현재까지 지급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신청을 독려하고 장애인이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는 각 동에서 󰡐찾아가는 방문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비상상황에서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8월 31일까지 선불카드는 목포 시내, 신용ㆍ체크카드는 전남도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잔액은 환수된다.

한편, 목포시는 ▲전남형 긴급생활비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역고용 특별지원금 ▲택시기사 지원금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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