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공급 업체와 협약 후 연내 제작 및 상용화 예정

디지털 워킹 아트숲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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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 이상원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4월 6일(화) 「2021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가 진행하는 「2021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은 VR/AR(가상/증강현실)기술을 공공 서비스 분야에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군 및 공공기관과 개발사를 연계하여 서비스 도입 비용과 프로젝트  개발 관리 등을 지원한다. 

지난 3월 수요처 접수, 도내 기업과 매칭 및 컨소시엄 접수 등을 거쳐  4월 외부 심사 위원회에서 수원시립미술관을 비롯한 8곳의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원시립미술관의 <디지털 워킹! 아트숲>은 물체인식기반의 AR 미술체험 게임이다.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상설 체험 공간인 《아트숲라운지》와 연계하여 미술 체험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미술교육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이용자는 이 모바일 AR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아트스페이스 광교와 광교호수공원 일대를 산책하면서 야외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AI 전시 해설자(도슨트) 설명을 들으며 자연물 캐릭터를 수집하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후 풍경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아트스페이스 광교 내 체험 공간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전시된다. 

<디지털 워킹! 아트숲>은 5월 경기도콘텐츠진흥원, 공급 업체와 협약 체결 후 제작되어 연내 상용화될 예정이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사업은 광교호수공원과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동선을 AR 기술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게임형태의 AR 앱을 이용한 미술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미술관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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