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0년간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했던 미군의 철수가 완료되면서 테러와의 전쟁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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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내년 5월부터 5년 동안 일본이 부담할 주일 미군 방위비 분담금 총액을 1조550억엔(약 11조529억원)으로 합의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은 이날 주일미군 경비 분담금에 합의했다. 양측은 2022년부터 5년 동안 일본이 부담해야 할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지난 2016~2020년 보다 750억엔 늘어난 1조550억엔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증액된 비용은 일본 방위대와 미군의 합동작전 능력 향상, 공동훈련에 사용할 새로운 군사시스템 구입, 주일미군 기지 시설 유지 등에 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주일미군 비용분담협정은 5년마다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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