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외환보유액 3조2천502억 달러...2016년 이후 최대 규모. / 신화통신 제공
中 지난해 외환보유액 3조2천502억 달러...2016년 이후 최대 규모. / 신화통신 제공

【신화 = 서울뉴스통신】 중국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3조2천502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278억 달러(0.86%)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최근 전했다.

또 2021년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년 대비 337억 달러(1%) 증가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 전문가인 자오칭밍(趙慶明)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의 연간 상승폭이 7%에 달하면서 비달러자산 가치가 대폭 하락했다며, 이로 인해 중국이 보유한 비달러자산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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