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정신발로. 1회원사1가정 책임 멘토. 10가정 선정 매월10만원씩 1년간 지원봉사

 

【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힘든 한 해를 보내면서도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 반드시 코로나 정국을 물리치고 대면활동으로 봉사의 즐거움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김홍철(53)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장을 만나본다.

-.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한 회원사들에게 인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0. K-방역으로 곧 극복될 수 있을 것 같았던 코로나-19 정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힘든 생활을 극복하고자 한 회원사의 기업 활동 등에 설상가상(雪上加霜) 고통을 더욱 옥죄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마을운동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나온 저력을 지닌 운동입니다.

이러한 운동의 기(氣)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내고 반갑고 즐거운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했으니 조심, 조심 또 조심하며 건강을 지켜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새마을운동 중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에 몸을 담게 된 동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0. 이전에 국제로타리3600지구 구리동구 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고 경기도옥외광고협회 남양주시지부회장을 맡아 소속 회원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새마을운동 로고가 새겨진 녹색조끼를 입은 채 각종 재난재해 현장은 물론 남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각종 궂은 일 현장에 마치 내일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지도자들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고 더 큰 봉사를 할 기회를 찾던 중 사업체가 있는 경영인들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에 회원사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 이전에 몸담았던 조직에서의 봉사활동과 새마을운동 봉사자로서 차이점이 있었습니까?
0. 새마을운동은 봉사활동을 전개함에도 중앙에서부터 내려오는 지침과 함께 각종 사업에 대한 철저한 실체적교육을 하기 위해 지도자들에 대한 합숙교육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국의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 합숙을 하면서 자신이 속해 펼쳤던 각양각색의 발전적이며 건설적인 새마을운동의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토록 하는 시간과 함께 향후 효과적인 봉사활동 전개 방안에 대해 현장 체험에서 우러나온 경험과 실적을 통해 사전 학습효과를 거친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거 1세대 새마을운동지도자들께서 흘린 헌신봉사의 정신과 이를 통해 지역과 마을, 국가가 오늘날 어떻게 발전을 해 왔는가?라는 과거의 새마을운동의 동기부여와 성취욕 등 동인(動因)을 함께 공부한다는 점입니다.

또 학습된 활동에 대해 이를 숙지한 뒤 스스로 자신이 속해 있는 그룹에서의 마을 발전과 지역발전, 이를 토대로 한 국가 발전을 위한 생산적 봉사활동의 심오한 과정을 체득케 한다는 점이 다른 봉사단체와의 두드러진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남양주시협의회가 펼친 사업 중 돋보이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0. 남양주시는 인구 70만이 넘은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시가 지향하는 시정 방향과 궤를 같이 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어 타 지역과 봉사활동의 양상은 대동소이하겠지만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해 장학사업과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복지재단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정국에 따라 대면을 통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한계를 느끼고는 있으나 본인의 협의회장 취임식 당시 1,080만원의 기금이 마련되었고 이가운데 관내 저소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고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식사제공 등 후원 사업에 630만원을 각각 지원한 바 있습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고 있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 김홍철회장(사진 오른쪽). 사진/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고 있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 김홍철회장(사진 오른쪽). 사진/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

이같은 사업은 회원사들이 미력하나마 십시일반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새마을운동의 봉사정신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향후 지속사업으로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뜻을 같이하는 회원사들이 함께하는 참여하는 운동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취지에 동감하면서 선뜻 동참의사를 밝힌 뒤 자발적인 헌신으로 추진되는 사업이기에 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의 전통사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 농촌 일손돕기 운동은 코로나-19 정국으로 외국인들 조차 고용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회원들이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친 운동입니다.

반세기가 흐른 새마을운동이 농촌부흥운동으로 출발했다는 것을 교과서적으로 배웠지만 일손 부족의 농가 현장을 목도한 후로는 왜 농촌부흥운동에 새마을운동이 접목되어야 하는 것을 체험적으로 느끼도록 한 산 체험현장이었습니다.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회원사들의 많은 호응을 사고 있어 이 또한 우리 협의회가 지속사업으로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 올 한해 특별히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0.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에 걸맞도록 1社 1家庭 후원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소득 격차 속에서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주변을 돌아보면 어려운 곳에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풍요를 만끽하는 세대가 있는가 하면 빈곤 속에 하루하루를 고민하며 살아가야 하는 세대가 있습니다.

풍요속에 빈곤이라는 말이 새삼스럽지가 않습니다.

협의회 차원에서 이러한 가정을 찾아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사가 1가정을 멘토링하면서 그 가정을 1년 동안 매월 10만원정도를 후원하는 방안입니다.

회원이 월5만원을 지급하면 협의회가 5만원을 더해서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올해 10가정을 목표로 후원을 할 예정입니다.

회원사들의 중지를 모아 시행하는 것으로 회원사들 호응이 매우 좋아 점차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같은 사업은 우리 협의회가 펼치는 새마을운동이 추구하는 대동세상을 위한 나눔의 정신 실현이라고 봅니다.

-. 직장·공장새마을운동 태동과 회원사규모는 어떻게 되십니까?
0.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남양주시협의회는 2005년에 결성되었고 현재 회원사는 38개사입니다.

회원들은 모두 새마을운동이 추구하는 정신이 투철해 우리 사업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의기가 투합되어 있고 이를 통해 봉사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 보고자 의견이 모아지는 등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전개에 대한 의지와 투지가 상당히 강합니다.

또 회원사 배가 운동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이끌어 갈 새마을운동의 젊은 층 확보를 위해 청소년 층에게 무슨 방법과 참여로 봉사의 성취욕 만족을 충족시켜 줄 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봉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체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걸맞는 사업이 앞서 밝힌 장학사업이라고 봅니다.

봉사도 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고 장학금도 수혜자가 다시 시혜를 베푸는 '내리 사랑'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것입니다.
 
회원증원에 대해서도 정회원과 특별회원(후원회원)으로 구분해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봉사참여를 하고 싶어도 경영인들이 자기 자리를 비워둔 채 현장에 참여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사1가정 후원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0. 직장·공장새마을운동남양주시협의회가 지역발전의 견인 고리가 되어질 수 있도록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물론 경기도협의회가 추구하는 운동의 방향에 맞춰 시 새마을와 뜻을 같이하면서 지역경제인들의 중지를 모아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초석을 놓는다는 각오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길조(吉兆)라 불려지는 검은 호랑이해 인  올 해는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는 새마을운동정신이 반드시 어렵고 힘든 코로나 –19 파고(波高)를 극복해 나가리라 봅니다.

건승하시고 많은 복 다지시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마을운동 가족 여러분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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