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필수예방접종을 다음 달에 취학을 하게 되는 어린이(25,391명)들은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인천시는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예방접종률을 95% 이상으로 향상하여 감염병 발생 차단 및 퇴치를 위해 단체생활을 처음시작하는 취학 아동들 에게 빠짐없이 4종 감염병 예방접종 백신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관심을 당부했다.

그동안 MMR(2차) 접종 1건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취학 아동예방접종 기록 확인을 올해부터는 4~6세 때 받아야 하는 MMR(2차), DTaP(5차), 폴리오 (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3차)등 모두 4종 예방접종 기록으로 확대하고, 또한 보호자가 의료기관으로부터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부처간 협조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입학 전(2월 29일)까지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통해 전산등록된 내역에 대해서만 학교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입학 후(3월 1일) 전산 등록된 경우엔 예방접종 증명서를 접종받은 의료기관에서 발급 받거나 온라인(민원24)으로 직접 출력해 학교에 제출하여야 한다.

한편 인천시는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민간의료 기관에서 접종 시 본인부담금 15,000원 전액지원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3개 시·도간(인천, 서울, 경기) 예방접종 MOU 체결로 3개 지역 어디서든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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