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모여든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지난 9월 25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모여든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서울뉴스통신】 장예원 기자 =베이징시 여행사의 단체관광 업무가 13일부터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었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이 이날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현지 온·오프라인 여행사는 13일부로 ▷베이징 시내 단체관광 ▷베이징-성 간 단체관광 ▷항공권+호텔 등 사업을 다시 전개할 수 있다.

통지에 따르면 이들 여행사는 중국 문화여유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작업 지침에 따라 ▷관광 스케줄 관리 ▷회사 내부 관리 ▷비상 대응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또 여행사가 일정 시작 전 관광객·가이드·운전기사 등 인원의 체온을 체크해야 한다며 체온이 비정상일 경우 관광 일정에서 배제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어 가이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하며 근무 투입 전 건강코드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지는 각 온·오프라인 여행사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관광객에게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 통제 조치를 통해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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