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경 예술감독의 MIN [사진=수원문화재단]
오민경 예술감독의 MIN [사진=수원문화재단]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수원SK아트리움은 오는 25일까지 무대기술 현장실습 4기 교육을 진행한다.

‘수원SK아트리움 무대기술 현장실습’은 수원시 거주자 중 공연 관련학과, 수도권 소재 관련학과 재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대기술을 현장에서 실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생은 기획·대관 공연 시 무대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번 4기 교육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수원제1야외음악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3주간 진행한다. 수원SK아트리움 무대감독들이 14명의 실습생에게 공연과 관련된 내용을 직접 가르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코칭한다. ▲무대 테크니컬라이더 작성 요령 ▲무대기계 콘솔 제어 및 프로그래밍 ▲조명 콘솔 조작방법 및 조명기기 사용 ▲음향 사운드편집 및 측정프로그램 사용 ▲프로젝터 활용 등 현장성과 안전성을 입각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위열단장의 The Team Laho [사진=수원문화재단]
위열단장의 The Team Laho [사진=수원문화재단]

또한, 오는 25일 3시에는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교육생들이 공연 기획부터 철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출연팀으로는 오민경 예술감독의 MIN, 위열단장의 The Team Laho, 홍대에서 활동 중인 밴드 OLB가 참여한다. 결과발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이번 4기 교육은 전공자뿐만 아니라 무대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일반학과 대학생들까지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자기개발과 무대 기술 습득에 크게 만족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 수료생들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수원SK아트리움 공연 스태프로 150회 이상 참여했고, 외부 공연장에서도 스태프 등으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인턴십, 계약직 등으로 전국 유명 공연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밴드 OLB [사진=수원문화재단]
밴드 OLB [사진=수원문화재단]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