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민간 단체, 군 등 농가주택 찾아 봉사활동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가옥 침수, 토사 유출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수요 조사 결과 11개소(의림지동 2, 신백동 1, 송학면 2, 봉양읍 1, 덕산면 5)가 신청했으며, 24일 기준 총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지난 18일에 의림지동, 17일과 21일에 송학면의 침수 피해 주택을 방문해 유실된 토사 복구 작업 등으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2일 봉양읍 공전리를 방문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김회원) 회원 70명은 수해로 인해 쓰러진 오이 농가의 지주대 철거 및 폐비닐 및 피해 농작물 수거 작업 등을 하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 날 함께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과 봉양읍 직원들도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에 힘써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 작업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편 수해복구 자원봉사가 필요할 시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043-648-136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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