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6일 ~ 6월2일 공연

뮤지컬 '파가니니' 오디션 공고 이미지. / HJ컬쳐㈜ 제공 
뮤지컬 '파가니니' 오디션 공고 이미지. / HJ컬쳐㈜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린 파가니니의 삶을 다룬 뮤지컬 '파가니니'가 내년 봄 공연을 앞두고 전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실존 인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하며 그의 주변 인물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그의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법정싸움을 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24개의 카프리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 캄파넬라' 등 명곡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오디션은 전 배역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바이올린 하나로 세상을 지배한 주인공 '니콜라 파가니니'와 그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동반자 '아킬레 파가니니', 파가니니의 시신을 신의 안식처에 매장하는 것에 극렬한 반대를 하는 인물 '루치오 아모스', 파가니니의 음악을 함께 노래한 오페라 가수 '샬롯 드 베르니에', 샬롯의 약혼자이자 돈을 위해서면 뭐든 하는 인물인 '콜랭 보네르' 등을 선발한다. 이외에 앙상블도 함께 모집하며, 1차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한편 뮤지컬 ‘파가니니’는 2024년 4월6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