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1일 케이스포돔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 에스케이재원 제공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 에스케이재원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2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에 따르면, 성시경은 지난달 29~31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펼쳤다.

매년 대규모 브랜드 공연들을 이끌어온 콘서트의 달인답게 성시경은 이번에도 꽉 찬 무대 구성으로 220분이 넘는 시간을 꽉 채웠다.

특히 이번 공연은 360도 원형 무대로 구성해 모든 객석을 사운드로 가득 채웠다.

오프닝 영상에는 배우 정우성이 깜짝 등장해 '노래와 공연에 진심인 남자'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성시경을 소개했다.

10대부터 전 연령이 객석을 가득 채운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에는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너를 사랑했던 시간', '잠시라도 우리', '그리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등 성시경의 20여 년 이상을 단숨에 아우르는 명곡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추억과 여운을 동시에 선물했다.

또 스타들의 특급 응원과 특급 게스트 출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스페셜 영상에서는 탤런트 김조한, 신동엽, 박명수, 차은우, 규현, 배철수, 양희은, 싸이, 이동욱, 유세윤 그리고 성시경 어머니 등이 출연해 성시경에 대한 딥 토크로 볼거리를 더하고 가수 김종서,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 크러쉬가 게스트로 나서며 특별 무대를 만들었다.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성시경은 "이번 공연도 정말 좋았다"라며 "2024년에는 더욱 새롭고 많은 것들을 선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 에스케이재원 제공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 에스케이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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