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구정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처리

29일 박영순 의장이 대전동구의회 제277회 임시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선언하고 있다. / 사진 = 대전동구의회 제공
29일 박영순 의장이 대전동구의회 제277회 임시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선언하고 있다. / 사진 = 대전동구의회 제공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동구의회는 29일 오전 10시30분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내달 6일까지 총 9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구정 업무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영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청룡의 해는 대전 동구가 일류 도시 대전을 만드는 선도 도시이자 본격적으로 비상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는 혁신과 변화의 자세를 갖고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하나 하나에 성공의 마침표를 찍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희조 구청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의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동구 발전을 위한 계획을 함께 수립하며 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하고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오관영)을 선임했다.

또한 김세은 의원은 5분발언을 신청하고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언급하며“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가 추진되기 위해서는 동구에서도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대전시에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는 특구 조성 이후 유치할 기업을 고려해 사업 내용이 차별화돼야 하며 빨대효과 등 주변 지역의 쇠퇴를 촉진할 수 있는 역효과에 대해서도 인근 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정 업무보고를 위한 제2차 본회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개의하며 본회의 영상은 동구의회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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