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타이틀곡 '쇼퍼'·'홀씨' 내세워
아이유, 수록곡 다섯 곡 전곡 작사

가수 아이유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여섯 번째 미니음반 '더 위닝‘에서도 프로듀서로 나선다.

5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오는 20일 공개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부터 세심한 부분까지 오랜 시간 준비하며 공을 들였다.

 아이유는 첫 프로듀싱에 나선 미니 4집 '챗셔'(2015) 이후 음반 작업을 주도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 받아오고 있다.

이번 앨범에선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쇼퍼(Shopper)는 아이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이자 '레옹' '스물셋' '삐삐'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 작업에 함께한 이종훈 작곡가를 필두로 이채규 작곡가가 협업했다.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홀씨'는 이종훈, 이채규 작곡가 외에 아이유가 작곡과 작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3번 트랙 '쉬(Shh)…'엔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혜인과 밴드 '롤러코스터' 보컬 겸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피처링을 했다.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은 주인공은 추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선공개돼 '음원 여제' 아이유의 귀환을 알린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관객이 될게(I stan U)'까지 앨범에 총 다섯 곡이 실린다.

또 앨범엔 홍소진, 서동환, 제휘, 김희원 등의 뮤지션이 힘을 실었다. 아이유는 전곡에 단독 작사로 이름을 올려 아이유표 노랫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IU H.E.R. World Tour Concert)'를 연다. 총 18개 도시를 방문하며 국내외 유애나들을 만난다.

가수 아이유의 여섯 번째 미니음반 '더 위닝‘ 트랙리스트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의 여섯 번째 미니음반 '더 위닝‘ 트랙리스트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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