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150만원에서 최대 6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논에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50만원이 지원된다.

또 전략작물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 단가는 단작 동계작물(밀, 보리, 청보리 등)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50만원, 하계작물(두류 등)을 단작 재배하는 경우 ha당 200만원, 단작 하계작물(옥수수)를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원, 단작 하계조사료는 ha당 430만원이며 이모작(밀과 두류, 동계조사료와 두류) 재배하는 경우는 ha당 350만원이다.

또 이모작(동계조사료와 하계조사료) 재배하는 경우 4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5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두 사업은 중복 지급이 가능하므로 한 번 방문해 두 사업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농지 이행점검 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올해 12월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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