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돌봄체계와지역 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왼쪽). / 서울뉴스통신 DB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왼쪽). / 서울뉴스통신 DB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주도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안동‧예천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7일 제5차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 교육부에서 상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지정된 총 31건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중에 안동‧예천이 포함됐다.

이에 안동‧예천은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으로 최소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안동‧예천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자체가 협력,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유‧초‧중‧고 맞춤형 K-인성교육과 대학 인문교육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데이터와 같이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고교-대학-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하고, 농생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우수학과를 육성하여 양질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안동‧예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김 의원은 지방시대위원장 우동기 위원장, 지방시대위원 김광림 전 국회의원, 그리고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만나, 안동‧예천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안동대‧경북도립대의 글로컬대학 최종선정에 이은 쾌거”라며 “안동‧예천이 지방교육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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