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있는 폭스바겐(안후이)회사를 지난해 8월 20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있는 폭스바겐(안후이)회사를 지난해 8월 20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올들어 외자기업들이 중국에서 꾸준히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있다.

28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연례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무역촉진위원회는 올해 외자기업 특별팀과 새로 설립된 중국국제상회(CCOIC) 외자기업업무위원회 역할을 더욱 확대해 외자기업이 뿌리 내리고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유명 다국적기업과 100회 이상 회동했다. 각 지방무역촉진위원회 역시 1천200회 이상의 심포지엄을 개최해 8천개 이상의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했으며 2천100개 이상의 외자기업의 요구를 수집하고 그중 1천700개 이상의 문제를 해결했다.

양판(楊帆)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대변인은 중국무역촉진위원회의 초청으로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클라우스 슈밥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재중 미국 기업 및 관련 산업협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정부 부처 담당자를 방문한다.

양 대변인은 중·미 재계의 협력을 촉진하고 중국의 경제 발전과 비즈니스 환경의 최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클라크 회장의 이번 방문은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재계의 높은 관심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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