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쿠알라룸푸르 MRT와 협업해 1년간 역 이름 변경
갤럭시역과 지하철 내·외부에 갤S24·갤럭시 AI 이미지 랩핑

 ‘갤럭시 S24’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RX 삼성 갤럭시역’ 모습.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4’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RX 삼성 갤럭시역’ 모습. / 삼성전자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말레이시아의 수도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이름이 붙은 지하철역이 탄생했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시간 2월29일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으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 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했다.

한편 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 지구다.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지하철 노선 카장(Kazjang)선과 푸트라자야(Putrajaya)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8만명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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