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편의 도모 농업자원 순환 문화 확산 추진

12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재배 농업인과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단체쵤영에 임하고 있다. / 사진 = 대전농업기술센터 제공
12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재배 농업인과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단체쵤영에 임하고 있다. / 사진 = 대전농업기술센터 제공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작목별 재배 농업인과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산림 연접지역과 논‧밭두렁 불법 소각으로 일어났던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농업환경 보호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및 농업기계 사고 예방 실천을 결의하고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 과정을 시연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추진하게 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근절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파쇄를 통한 퇴비화로 농업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파쇄지원단은 관내 신청 농가 중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70세 이상) 및 취약층(여성 및 재배면적 0.5ha 이하 영세농 등) ▲일반 농경지 순으로 지역별 파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상반기 3~5월, 하반기 11~12월에 중점적으로 실시하므로 희망하는 농업인은 대전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효숙 소장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대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