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0.)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0.)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어제 개혁신당은 공직후보자 추천이 마무리 됐고, 선대위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며 "선대위 의결 후 명단을 공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다. 국정운영능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부와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을 심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총선은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재판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치킨게임 같은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승자는 정해졌지만 일방주의만 남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일방주의, 이재명 대표가 이번 공천에서 보여준 일방주의 모두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은 180석에 달하는 거대의석을 가지고 과연 효율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견제했는가"라면서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뼈 아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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