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해매체물 미표시 만화카페 적발

대전시청 전경. / 사진 = 조윤찬 기자
대전시청 전경. / 사진 = 조윤찬 기자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특별사법경찰은 2024년도 신학기를 맞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두 잘 동안 만화카페 등 30여곳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업체 3곳을 검찰에 송치했다.

27일 대전특사경에 따르면 위반 내용은 청소년유해매체물에 대해 청소년유해(19세 미만 구독 불가)표시를 하지 않고 만화카페 내 전시‧진열하고 영업한 행위다.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고시된 만화단행본에 대해선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청소년유해표시를 해야 한다.

대전시는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게 유해매체물로 고시된 만화책에  ‘19세 미만 구독 불가 표시’를 반드시 하고 청소년이 열람할 수 없게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병선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환경 조성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 지도단속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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