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지식재산권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고위급 원탁회의가 28일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보아오포럼이 공동 개최했으며 참가자들은 지식재산권이 어떻게 글로벌 녹색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하는지 등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리바오둥(李保東) 보아오포럼 비서장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혁신자와 창조자에게 유리한 지식재산권 생태계를 제공해야 하며 WIPO는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혁신 및 창조 촉진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아오포럼이 WIPO와 협력해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부연했다.

다롄탕 WIPO 사무총장은 지식재산권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혁신을 실현하고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롄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28일 '지식재산권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고위급 원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판권사업이 꾸준히 새로운 성과를 내면서 문화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장젠춘(張建春)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차관)의 설명이다.

장 부부장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국가판권국은 ▷판권 보호 강화 ▷대대적인 판권 산업의 발전 추진 ▷민간 문예 판권의 보호 및 활용 강화 ▷판권의 글로벌 거버넌스 적극 참여 ▷판권 거버넌스 체계 및 거버넌스 능력의 현대화 수준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그는 이 같은 판권 보호를 통해 문화 혁신의 창조 활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선창위(申長雨)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국장은 향후 국가지식재산권국은 WIPO, 각국 지식재산권 관리기구와 함께 더 역동적인 글로벌 지식재산권 생태계를 조성하고 녹색 발전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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