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물 점검·보완 컨설팅 무료 제공
오는 4월 5일까지 접수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 아파트단지 내 ‘교통안전 컨설팅’ 지원 사진(종합개선안도(예시))
청주시, 아파트단지 내 ‘교통안전 컨설팅’ 지원 사진(종합개선안도(예시))

청주시는 관내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도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 실태점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아파트단지 내 보행자 안전시설, 안전표지 등의 시설물을 보완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준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속도제한 안전표지 설치 △반사경 설치 △보행자용 볼라드 설치 △노면 도색 △시야 확보를 위한 수목 제거 등이 권고된다.

컨설팅은 무료로 지원되며, 컨설팅에 따른 개선 권고사항은 설치 예시 도면과 함께 아파트 측에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3백세대 이상 등의 의무관리 공동주택이다.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아파트 규모와 준공연도 등을 고려하고 교통안전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를 우선순위에 둘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사무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4월 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교통정책과 오종필 팀장은 “아파트단지 내 교통안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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