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저변 확대 목표로 신규사업 추진"

▲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사진=최영석 기자 snakorea.rc@gmail.com>

【경기=서울뉴스통신】김인종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내 장애인선수를 발굴 및 육성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 경기도 소속 선수단으로 파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취임한 장호철(55) 사무처장을 만나,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의 운영방안과 함께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장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 사무처장을 맡게 된 소감은.
"장애 당사자로서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중책을 맡게 되니 사명감과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경기도 정책수립 및 예산편성 등 도정참여의 경험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특히 경기도 복지단체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21일 장호철 사무처장이 안양시 호계볼링장에 방문해 경기도 소속의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제공>

- 경기도 재정난으로 인해 장애인체육회 예산이 삭감되고 있는데 대책은.
"경기도의 재정상황 악화로 도장애인체육회 예산이 대폭 삭감돼, 사업추진과 사무처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건강중진을 도모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복지와도 긴밀히 연관돼 있지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는 장애인 복지를 담당할 수 있는 직원이 한 명도 없는 실정입니다. 도비 및 국비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전직원간 화합과 배려, 전문성 강화로 효율적인 사무처운영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 지난 6일 장호철 사무처장이 보치아종목 경기도 선수단 강화훈련 장소(와스타디움)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제공>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운영방안은.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체육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가맹단체 및 시‧군 장애인체육회, 장애체육인과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적십자, 자원봉사센터, 장애인 복지단체 등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재활 등 분야별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장애인이 유형, 지역 등에 상관없이 동등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사업 및 운영시스템을 보완하겠습니다."

▲ 지난 6일 장호철 사무처장이 육상종목 경기도 선수단 강화훈련 장소(의정부종합운동장)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제공>

-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 방안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저변 확대를 목표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장애인체육 참여동기 제공을 위한 장애인 가족캠프 및 장애인 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재가장애인의 접근성 및 참여율을 극대화 시킬 것입니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등 기존사업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효명고등학교 졸업.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현)나눔복지 장애인중앙회 고문
▲(현)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위원
▲(현)한국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 장애인 고용대책 위원
▲(현)한국 장애인 부모회 평택시지부 자문위원
▲(현)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자문위원
▲(전)제6~7대 경기도의원
▲(전)제8대 경기도의회 부의장
▲(전)경기도의회 장애인대책특별 위원장
▲(전)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 위원장
▲(전)경기도 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전)제7대 경기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전)경기도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전)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 장애인고용대책위원
▲(전)경기개발연구원 의정포럼위원장
▲(전)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
<수상>
▲장애인체육 유공표창(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애극복 표창(경기도지사)
▲체육진흥 표창(경기도지사)
▲아름다운 시민 특별상(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