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박원순 시장은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에서 유가족 등과 함께 합동으로 헌화·분향하고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에 마련되는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 개장식에 참석한다.

개장식에서 박 시장은 기억공간에 담긴 의미와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추모의 글을 작성한다.

기억공간은 일회성 추모가 아닌 일상 속에서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 실내에 조성돼 상설 운영된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교훈으로 삼을 수 있도록 기억, 추모, 참여, 치유 총 4가지 주제를 담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이후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으로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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