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울뉴스통신】이동주 기자 = 충북경찰이 강원도에서 발생한 택시강도 112신고사건에 대해 지방청간 신속한 공조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27일 오전 10시30분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353k 지점(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상번천리)에서 강원도 영월에서 택시강도 행각을 벌이고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도주하던 A씨(39)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은 오전 5시쯤 강원도 영월읍 연하리 연하폭포 부근에서 피해자가 운행하는 영업용 택시에 손님으로 탑승해 운전자를 위협하고 노끈으로 손을 묶어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가 오전 7시20분쯤 영월읍 영흥8리 영흥경로당 앞에 택시를 버리고 도주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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