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울뉴스통신】이동주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일까지 한파에 대비해 농가에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복숭아, 감 등 과원은 냉기류 정체방지를 위해 과원 아래쪽 장애물을 제거하고, 주간부는 보온자재로 싸주는 한편, 마늘과 양파는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토양 수분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설작물의 경우 찢어진 비닐 부위는 보수하고 시설하우스 내부 최저온도를 과채류의 경우 10~12도, 엽채류는 도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하며, 정전이나 온풍기 고장에 대비해 양초나 숯, 알코올 등을 미리 준비해 응급대책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축사는 틈새를 막아 찬바람이 직접 가축에 닿지 않도록 하고, 특히 어린 가축의 경우는 보온 램프 등을 활용하여 보온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축사 등 시설물 화재 예방을 위해 밀폐한 축사라도 반드시 환기시설을 점검해 높은 습도와 먼지를 축사 밖으로 내 보내 가축의 건강관리와 누전의 원인을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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