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누적 이용객 161만212명

【충북=서울뉴스통신】이동주 기자 = 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17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충북도민수(161만)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11일 현재 이용객은 161만212명이다. 이중 국내선은 116만4886명, 국제선은 44만5326명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청주공항 이용객은 157만4459명(국내선 113만5437명, 국제선 43만9022명)으로 국내선은 같은 기간대비 5.4%(5만8472명), 국제선은 118.4%(23만8017명)이 증가했다.

국제선 이용객중 외국인은 35만3338명(80.5%)이며 대다수 중국인(34만9220명, 98.8%)으로 나타났다.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올 하반기 중국정기노선 신설(4개) 등의 영향으로 연말까지 170만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인 관광객증가에 따라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도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여객청사 리모델링 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시설개량을 위해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등의 투자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청주공항 운항노선은 국내 1개, 국제 33개(정기 7개, 부정기 26)노선 등 34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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