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울뉴스 통신】 열애설은 아주 많았지만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던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결별설'이 먼저 보도됐다.

두 사람은 2010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후, 지난 6년간 서로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을 함께 챙기며 살뜰히 애정을 키워나갔다. 특히 두 사람의 수많은 목격담은 곳곳에서 쏟아졌다. 지난해 9월 24일에는 오키나와 섬 데이트 사진이 떴고요. 지난달 30일에는 파리 패션쇼에 따로 또 같이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디 측은 이번 보도에 "친구 이상의 사이였지만"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럴 것이 그동안 두 사람의 관계를 '친구','베스트 프렌드' 정도로 일축하며 공식적인 입장을 회피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의 팔에 새겨진 문신 사진이 공개되기도 해다. 해당 사진 속 지드래곤의 팔에는 'MZH'라고 새겨져 있으며, 그 위에 'KK'가 겹쳐진 채로 새겨져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미즈하라 키코'의 영어 스펠링을 새긴 것이라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지난 2010년부터 여러 번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한 바 있으며, 커플 팔찌, 커플티 등의 사진을 게재해 열애설 논란이 일었다.

지드래곤의 연인으로 알려진 키코는 시크한 단발머리와 이국적인 마스크로 일본에서 두터운 팬층을 만들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서양의 매력이 담긴 그녀의 외모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어 유명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샤넬의 뮤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그녀가 데뷔한 것은 지난 2003년. 일본 잡지 '세븐틴'의 전속 모델로 오디션을 통해 모델계에 발을 들였다.

그녀는 일본의 탑 모델이자 배우 및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개봉될 예정인 일본의 유명 만화 (진격의 거인)을 원작으로 한 영화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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