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강용석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힌 문구가 이채를 띤다.

강용석은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목요미식회'라는 카테고리에 글을 게시했다. 그는 글에 "비록 수요미식회에선 하차했지만. 미식은 언제나 자신의 소중한 취미이자 활력소라고 소개했다. 또 방송때문에 미식을 한게 아니라 20여년전부터 당시에는 거의 유일한 맛집 소개책자였던 백파 홍성유의 999집 이런 책을 들고 다니며 맛집을 찾아 다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40대 후반으로 접어드니 더욱 한끼 한끼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그동안 먹었던 끼니보다 앞으로 먹을 끼니가 확실히 적을 것이기 때문에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맛있게 먹자는 신념이 생겼다"며 고백했다.

또 "한끼 대충 때우는 것은 제게 있어선 제 인생에서 그 끼니를 기다렸던 시간만큼이 소거되는 느낌이다"라며 음식점에 걸린 간판 문구를 찍어 게시했다.

강용석은 사진을 "벽에 걸린 문구가 가슴을 친다. 누가 알겠습니까. 제 심정을.."이라며 자신의 심겸을 블로그에 게시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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