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의 대장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규명' 등 비타민C 관련 최신 지견 공유

▲ 제5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 기념촬영 사진 <사진=광동제약 제공>

【서울뉴스통신】조수현 기자 = 한국식품과학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는 29일 광동제약 본사에서 제5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비타민C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타민C 산학연구회 백형희 위원장은 "비타민C에 대한 최신 지식을 교류하는 이 자리가 어느덧 5회를 맞았다"며 "비타민C의 다양한 효능을 밝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광동제약에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비타민C 산학연구회를 후원하고 있는 광동제약의 이인재 부사장은 "비타민C 산학세미나에서 활발하게 교류되는 전문 지식과 견해들은 비타민C의 순기능을 밝혀내려는 열정적인 연구활동의 산물"이라며 "비타민C 효능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이를 활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는 '비타민C의 총체적 대장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규명 및 효능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대장암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비타민C를 투여하고, 항염증 마커, 대장 염증 척도 점수 등을 측정한 결과 비타민C의 섭취가 염증 예방이나 대장암 초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혀 비타민C의 대장건강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2013년 3월 설립된 비타민C 산학연구회는 비타민C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목표로 비타민C를 연구하는 학계와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자 마련된 학술행사다. 현재 한국식품과학회 산하 30여 명의 학자와 관계자 등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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