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뉴스통신】 나현국 기자 = 울산시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35일간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사업체 수는 중구 42개, 남구 256개, 동구 243개, 북구 345개, 울주군 690개 등 총 1,576개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광업, 제조업을 영위하는 2016년 12월 말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 사업체로 지난해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사업체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http://imfs.ecensus.go.kr)를 병행 실시하며,
조사내용은 종사자 수, 연간급여액, 영업비용 및 연간출하액 등 15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단독법인과 개인사업체의 사업실적을 행정자료로 대체함으로써, 사업체의 조사 부담을 경감시키고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의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처음 실시한 후 올해 40회째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든 국가정책 및 조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있어야만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광업·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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