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유아 성교육은 ‘성지식을 가르치는’ 것이라기보다 ‘남녀의 차이’ 등을 바로 잡아주는 성 개념 형성에 주력했다.
또한 남녀 생식기의 차이를 알아보는 ‘내 몸 바로 알기’ 및 어린이 성폭력 및 위험상황 대처법 등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을 찾아가 교육이 이루어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이 시기에 형성 기본적인 성에 대한 인식이 평생에 걸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컴퓨터, 휴대전화 등 어린나이에 선정적인 콘텐츠를 접하기 쉬운 만큼 이를 보완하는 교육은 꼭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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