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700만 출향인사들의 조직인 충청향우회가 김영수(사진) 총재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충청향우중앙회는 21일 일신상의 이유로 더이상 충청향우중앙회 총재직을 수행 못한다는 유한열 전 총재의 뜻에 따라 총재 대행체계로 전환해 달라는 요구를 지도부에 전달, 정관에 의해 김영수(46년생. 기업인. 충북도정 자문위원) 공동대표가 총재직을 승계하게 됐다.

충청향우회는 이날 오전 공동대표 및 전국 700만 출향인 조직의 권역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개최된 주요 임원 대표자 회의에서는 충청향우중앙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과감한 쇄신과 환골 탈퇴하는 정신으로 지금까지 내오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700만 향우들의 친목과 복지증진, 그리고 내 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자세로 향우들이 현재 사는 곳에 뿌리를 내리고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향우회원들이 단합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충향인이 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재 대행을 맡게 된 김영수 총재는 인사말에서 “갑자기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하면서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이 엄청난 충청인의 선비정신에 한치도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짧은 잔여 임기 기간 동안에 향우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충청향우중앙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비대위원장에는 김영수 총재 대행이 겸하여 맡기로 의결했다.

【김영수 총재 대행 약력】

(주)대길 대표이사, 회장
경주김씨 서울종친회 회장
한국JC 수석부회장 역임
충북 도정 자문위원 역임
진로백화점 대표이사 역임
2015 Global 자랑스런 世界人 大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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