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협약(나고야의정) 발효 따른 기능성 물질 개발·산업화 박차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코스맥스바이오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장면.
【전남=서울뉴스통신】 송영규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국내 자생식물을 이용한 기능성 물질 추출 등 연구개발을 통한 농가 신소득 창출과 6차산업화를 위해 국내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물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한 이익을 공유해야하는 생물다양성 협약(나고야의정)이 지난 8월 17일 국내 발효되어 산업 전반에 이용되는 모든 원료 식물의 가치가 높아졌다.

따라서 농업의 가치증대와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자생 식물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 물질을 찾고, 선발하는 연구와 이용확대를 위한 재배단지 조성 등 산업화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전남농업기술원과 코스맥스바이오는 공동연구 개발사업 추진과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등 자생식물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와 산업화의 기술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임경호 원예연구소장은“이번 업무협약은 나고야의정에 대응한 자생식물의 기능성 물질 개발을 비롯하여 원료식물의 재배단지 조성과 관련 산업연계 확대로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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