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상은 1972년 처음 제정돼, 그동안 충북도 체육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체육인을 선정 시상하였으며, 금년 46회를 맞아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및 충북선수단 사상 첫 종합 2위 목표달성 시상식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시상은 경기부문, 생활체육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과 함께 감사패와 특별상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부문 선수상은 기록부분 제98회 전국체전 체조 4관광에 오른 윤나래(제천시청)선수와 롤러 3관광 및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안이슬(청주시청)선수, 체급부문에서는 2017 세계복싱선수권대회 3위, 전국체전에서 7년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복싱 김인규(충주시청)선수와 2017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 및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 진(증평군청)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고등부 축구 우승의 주역인 정민영(충주예성여고)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제98회 전국체전 단체경기에서 여고부 축구우승한 충주예성여고 축구팀과 금번 체전 체급경기에서 금3개, 은2개, 동1개를 획득한 충주시청 복싱팀과 기록경기에서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1위 개인2위를 명중시킨 충북체육고등학교 사격부가 받았다.

우수선수상에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10km 1위를 차지한 김홍곤(단양고)선수외 14명과 신인선수상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롤러 3관광에 오른 강환희(서현초6)외 7명의 선수와 우수단체상에는 금년 체전에서 여고부 핸드볼에서 2위를 차지한 일신여자고등학교 외 7개팀이 수상하였다.

생활체육부분에서는 시민 체육활동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윤만근(충주시체육회 운영부장)외 4명이 수상하였으며, 회원종목단체에서는 시군 농구협회 창설 및 스포츠리그 개소와 소년원에서 농구봉사활동을 하는 김수열(충북농구협회)외 4명, 동호인 클럽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천제일테니스클럽 외 2개 클럽이 각각 수상하였다.

지도부문에서는 전문체육에서 제98회 전국체전에서 남자 대학부 정구 2014~2017년까지 4연패를 이룬 유승훈(충북대)지도자 외 18명과 생활체육부문에서 시군체육활성화와 생활체육지도에 노력한 우지회(청주시체육회)지도자 외 8명이 수상하였다.

공로부문에서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개최한 제천시체육회와 지난 10월20~2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개최한 충주시체육회가 수상하였다.

공로상으로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남고부 롤러 3관광 및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1, 은1, 동1개를 획득한 정병희(서원고3)선수를 지도한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 오미향외 4명이 수상하였다.

특히 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충북 유치에 힘슨 홍승원(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게 공로패를 그리고 신한은행충북본부 연경환 본부장, 농협충북지역본부 이응걸 본부장, SK하이닉스 청주지원 장종태 본부장과 충북인터넷방송 한상두 PD 및 오태경(충청일보)기자, 이완종(중부매일)기자가 받았다.

특별상에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이 사상최초 종합 2위를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성적을 낸 18개 도 회원종목단체와 생활체육 공로 종목으로 충북족구협회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행사는 체육관계자,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