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 시의회사무처, 투자‧출연기관 등 직원 3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서울시 시무식’을 갖고, 2018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신년사는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박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6년, 내 삶을 바꾸는 행복한 여정, 우리는 이미 지난 6년 동안 서울의 변화를 개척해냈다"고 말하고 '서울 혁명 10년'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 10년 혁명은 내 삶을 바꾸는 대전환이며,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서울의 완성이라고 천명했다.

향후 마지막 임기 4년을 위한 3선 도전 의지를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다양한 시정현장의 소리를 담은 ‘새해 시민소망 인터뷰’ 동영상 상영과, 장애인‧소상공인 명예부시장의 신년사 낭독, 구청장 인사, 서울의 미래상을 담은 ‘미디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오전 11시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로 자리를 옮겨 본청‧사업소, 소방재난본부, 시의회사무처, 자치구, 지방공사‧재단 간부 550여 명과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새해인사회’를 열고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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