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이장넷·괴산장터·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괴산=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민 중심의 스마트한 괴산 실현을 위해‘2018 괴산군 지역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8 괴산군 지역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에서 특히 눈여겨 볼 만한 점은 2015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된 후 전국 20여개 시·군·구로 확산·보급되고 있는 ‘스마트 이장넷’의 고공행진이다.

‘스마트 이장넷’이란 마을 이장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공문서, 회의일정, 전달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괴산군에서 2013년 전국 최초로 개발한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말한다.

군은 스마트 이장넷이 2016년 7개소, 2017년 12개소로 확산·보급되면서 올해도 우수정보시스템으로서 인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국으로 보급하면서 생기는 수입은 군 세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부터 괴산장터 쇼핑몰 고도화사업 추진을 통해 소비자가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편의성와 안정성을 높여 지난 2월 모바일 괴산장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을 완료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로그인 기능과 간편 결제기능을 도입해 누구라도 쉽고 안전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괴산장터 앱은 지난달 14일부터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앱 출시 1개월 만에 1000명에 육박하는 사용자가 앱을 내려받아 휴대폰을 통해 스마트한 괴산을 실시간으로 만나고 있다.

이 외에도 군은 47억여원을 투자, 2017 정보화사업으로 흩어져 있던 괴산군 23개의 웹사이트를 복지, 산업, 관광, 행정 등 분야별 정보제공과 검색이 용이하도록 통합해 PC,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한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

△CCTV 통합관제센터에 초등학교 CCTV를 연계한 시스템 구축사업 △군민 정보화교육 사업 △행정업무 정보화 사업 등 47개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중심의 스마트한 괴산 실현에 한걸음 다가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43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역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에 △행정분야 정보화사업(3억9000만원) △경제·산업분야 정보화사업(2억원) △생활문화분야 정보화사업(4억3000만원) △도시기반 정보화사업(22억3000만원) △정보화 인프라 조성사업(10억원) 등 5개 분야의 36개 과제사업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과제로는 △행정재산인 공공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노후 및 저화질 CCTV 교체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안전 CCTV 설치 △군 개발행위허가 관리를 위한 도시계획정보체계 개발행위 DB구축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강화 및 사고 대비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또 계속사업으로 △괴산장터 쇼핑몰 및 모바일 앱 활성화 △정보통신 보안시스템 운영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군 홈페이지 운영 △공공데이터 품질개선을 위한 괴산군 공공데이터 개방 △군민 정보화활용능력 강화 △정보화마을 활성화 등이 함께 추진된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