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봉, 킥판 등을 이용한 상·하지 근력강화운동과 낙상예방교육

【함평군=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지난달 21일부터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중재활 운동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전했다.

함평군 대동면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통해 아쿠아봉, 킥판 등을 이용한 상·하지 근력강화운동과 낙상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며 지체장애인의 관절기능 회복과 통증 감소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썼다.

또 참여자가 지체장애인인데다 물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인명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해 대상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세심함이 돋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 한 질 높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주간재활 건강증진교실, 재활 자조모임도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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