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기준 공감 3,000명에서 300~500명으로 대폭 하향

▲ 충청북도교육청 로고
【충북=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충북교육 청원광장’을 운영해 온 교육청이 운영 100일을 맞아 청원답변 기준 완화 등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해 7일(목)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일 동안 500명 이상 공감을 얻은 청원은 교육감이 서면 또는 영상으로, 300명 이상 공감을 얻은 청원은 해당 부서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당초 답변기준 3,000명 보다 공감인원을 대폭 낮추고, 교육감과 부서장의 공감 기준을 달리 설정한 것이 주요 골자다.

충북교육청은‘충북교육 청원광장’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그동안 운영 현황 등을 분석하는 한편, 청원 게시판을 운영 중인 다른 시도 사례를 검토해왔다.

충북교육청은 답변 기준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도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요건이 충족된 청원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답변함으로써 청원광장을 통한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의 제안과 의견이 충북교육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충북교육 청원광장’에 더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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