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통해 명칭 공모…9월 30일 당선작 발표 · 11월 개장 예정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시는 1호선 종각역 지하정원의 11월 개장을 앞두고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하정원에 어울리는 이름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 유휴공간에 태양광채광시스템을 활용하여 식물을 키우는 '종각역 지하 유휴공간 재생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지하 유휴공간은 지상의 햇빛을 지하로 끌어들여 과실수 등 다양한 식물을 키우고, 체험‧교육, 공연 등 도심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지하정원으로 재탄생된다.

서울시 홈페이지-안전(http://news.seoul.go.kr/safe)에서 신청 가능하며, 명칭과 간단한 설명만 제출하면 된다. 1인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1명, 가작 5명, 총 6명을 선정‧시상한다. 당선작은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은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9월 30일 발표한다.

'종각역 지하공간 태양광 정원 명칭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http://mediahub.seoul.go.kr/gongmo2)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안전총괄과(02-2133-8020)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은 "태양광을 이용한 지하정원은 도심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간에 어울리는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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